[쓸만한 도덕1] 4. '도덕 X 환경 미화' 학급 규칙 십계명. 도덕 시간에 학급 게시판 꾸미기

[쓸만한 도덕1] '도덕 X 환경 미화' 학급 규칙 십계명. 도덕 시간에 학급 게시판 꾸미기

재작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학기 초에 하던 활동이었지만 올해는 잠시 접어두려고 했던 학급 규칙 십계명 만들기.

새로운 활동으로 학년을 시작해보려고 했지만, 1학년 담임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요구로 인해 올해도 다시 해보았습니다~ 환경 미화를 하는데 학급 규칙 정도는 있어야죠 ㅎㅎ

많은 선생님들이 하시는 간단한 활동이라서 조금 진부(?)할 수 있지만 아이들의 만족도는 항상 높은 활동이죠ㅎㅎ

저는 먼저 학생들에게 계획서를 작성하도록 합니다. 학생들이 지켜야 하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제목은 참신하게! 학생들의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해야죵 ㅎㅎ

올해는 작년보다 발전시켜서 각각의 규칙은 씨앗카드의 덕목 중 1가지를 꼭 포함해야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담임 선생님과 관련된 내용 꼭 포함하기! 예를 들면,  ‘쓸만한 도덕’ 선생님께 매일 한번 ’아름답다’고 말씀드리기?

계획서를 다 작성한 모둠은 앞으로 나와서 조건을 다 충족했는지 검사를 받고, 

통과를 하면 원하는 색의 종이를 고르고, 유성매직, 색연필, 사인펜 등을 챙겨갑니다~

이제 아이들이 어떻게 만드는지 확인을 해볼까요?

여학생들의 주도 하에 예쁘기 꾸미기 시작합니다.

컨셉을 잡아서 꽤나 참신하게 규칙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작품을 완성한 모둠은 칠판에 나와서 붙여봅니다 ㅎㅎ

칠판에 모든 작품이 모이면 투표를 시작합니다~ 각자 2표씩을 평등하게 행사합니다. 자신의 모둠을 뽑는 것은 금지!

다른 모둠의 압박이 들어오지만 소신있게(?) 투표하는 우리 아이들 ㅎㅎ

투표가 끝나면 최종결정은 담임선생님께 달려 있습니다. 투표 결과를 전달받은 선생님께서는 어떤 선택을 하실까요? 

이렇게 ‘도덕 X 환경 미화’ 콜라보는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성공적인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