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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도덕1] 17. 응답하라, 1999년생!

도덕윤리 2018. 8. 3. 18:28

[쓸만한 도덕1] 17. 응답하라, 1999년생!


1999년생은 누구일까요? 현재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1999년생은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대학생 새내기죠 ㅎㅎ 중학교에 갓 입학한 학생들에게 대학생은 먼 미래의 일인데 이들이 제 수업에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성과 사랑, 이성교제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누구에게 질문을 할까요? 적어도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아니겠죠. 친구들에게 질문을 해도 그 궁금증이 풀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업에서는 중학생들이 성과 사랑, 이성교제에 대한 질문을 담은 영상편지를 찍어보려고 합니다. 완성한 영상편지는 직접 대학생들에게 보내서 답장을 받아보겠습니다!


먼저 대학 내일의 유튜브 채널에서 연애와 관련된 영상을 보여줍니다. '친구가 연애할 때 항마력 테스트'라는 영상인데 대학생의 연애가 어떤지 잘 보여주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함께 웃으면서 보기 좋습니다.



영상을 통해 아이들의 연애 세포(?)를 깨운 다음에

 성과 사랑, 이성교제와 관련해서 새내기 대학생들에게 궁금한 점 다섯 가지를 적어보도록 합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지만... 영상편지를 찍는다고 하니 그래도 체면을 차리고 질문을 적네요 ㅎㅎ



각자 다섯 가지 질문을 적은 다음에는 모둠 별로 

대학생에게 질문하지 못하면 궁금해서 잠을 못잘 것 같은 질문 한 개를 선정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치열한(?) 토론을 거쳐 한 개의 질문을 선정하면 영상편지를 찍습니다!!

바로 이렇게~



제가 영상을 편집하고 자막도 넣어주니 애들이 좀 귀엽네요 ㅎㅎ 이렇게 완성한 영상편지를 대학생에게 보낼겁니다!


영상을 모두 찍은 다음에는 반에서 선정한 6개의 질문 중에서 가장 대답을 듣고 싶은 질문 한 개를 선택하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5줄로 적어보면서 수업을 마무리 합니다~



이제 영상 편지를 대학생들에게 보내고 답장을 받으면, 답장을 활용해서 재미있는 활동을 해봐야겠습니다!

역시 사춘기 학생들에게 성과 사랑은 가장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영상 편지 찍는 것도 열심히 참여하고 진심으로 궁금한 것들에 대해서 질문을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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