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한 도덕1] 14. 우정 인터뷰 시나리오 만들기

[쓸만한 도덕] 우정 인터뷰 시나리오 만들기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일까요?

아마 상대방을 배경이 아니라 한 사람 그 자체로 바라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같은 반 친구들을 그 자체로 바라보기 위한 수업을 해봤습니다~!

바로 우정 인터뷰 입니다 ㅎㅎ 

제가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계속 수업을 하다보니 

이 아이들에게는 구체적으로 계획된 수업이 적합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몇몇 똘똘한 아이들은 어떻게 수업을 구성해도 알아서 척척 잘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렇지 않죠. 

보통 사람인 저와 같은 보통 아이들에게 적합한 수업은 구체적으로 계획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정 인터뷰도 바로 진행하지 않고 첫 시간은 인터뷰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부터 해보았습니다.

먼저 전학 온 학생과 너무나 친해지고 싶은 상황을 제시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의 다양한 모습을 알기 위한 질문 다섯 가지를 적어보도록 합니다.

그리고 같은 질문을 제가 미리 잘라 놓은 오징어 다리(?)에 옮겨 적도록 합니다. 

아이들의 질문과 제가 미리 준비한 질문 몇 가지를 한 곳에 모아, 모든 아이들이 무작위로 5개씩 뽑도록 합니다.

이렇게 뽑은 질문이 최종적으로 각자의 시나리오를 구성하게 됩니다.

주어진 양식에 맞게 시나리오를 작성합니다~ㅎㅎ

(물론 저처럼 이렇게 복잡하게 하지 않고 각자 생각한 질문 5가지로 바로 시나리오를 작성해도 됩니다!)

이렇게 시나리오를 만드니 45분이 훌쩍 지나갔네요 ㅠㅠ

물론 저처럼 이렇게 복잡하게 하지 않고 각자 생각한 질문 5가지로 바로 시나리오를 작성해도 됩니다!

저는 자신이 생각해보지 않은 질문에 대해서도 질문해보고 답해보는 것이 생각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렇게 구성을 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건 사실이네요...ㅎㅎ 

다음 시간에는 이렇게 만든 인터뷰 시나리오에 따라 직접 인터뷰를 진행해 볼 예정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