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한 도덕2] 5. 현실카드, 권리카드 활용하기 - 인권의 현실과 그들에게 필요한 권리

[쓸만한 도덕2] 5. 현실카드, 권리카드 활용하기 - 인권의 현실과 그들에게 필요한 권리

지난 시간의 실패를 딛고, 엠네스티의 '인권 여행' 중 '현실카드'와 '권리카드'를 활용해서 수업을 진행해보겠습니다.

먼저, 각 모둠에서 한 명을 지정해서 현실카드 세트를 줍니다. 

현실카드는 총 10장이 있는데, 그 중 2장을 제외하고 8장을 사용합니다.

현실카드를 받은 학생은 다른 모둠원에게 현실 카드 중 한 장을 무작위로 나눠줍니다.

자신이 받은 현실 카드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보고 그림으로 표현해봅니다. 

다른 것들은 잘 표현하는데 다소 추상적인 '현실카드3, 정부 의견에 반대하지마'는 표현하기 어려워하네요.

이렇게 인권 침해 사례를 정리해보고 난 다음

자신이 각자가 뽑은 현실 카드 속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제시하는 질문에 O,X로 대답해봅니다.

미래엔 거꾸로 교실 자료집(사회)의 질문을 참고해보았습니다.

질문들의 공통점은 바로 인간다운 삶을 살고 있는지 가늠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는거죠.

여전히 인간다운 삶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강조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마지막 순서는 인권을 침해받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권리를 17장의 '권리 카드'에서 찾아보는 것입니다. 

    현실 카드 속 주인공에게 필요한 권리를 '권리 카드' 속에서 찾아보고, 

그 권리가 필요한 이유를 '인간다운 삶', '인권', '인간존엄성' 등의 단어를 사용하여 5줄의 글로 적어보도록 합니다.

시험 공부를 위해서 현실카드와 권리카드 전부를 정리한 프린트도 나눠줍니다.

지난 시간 보드 게임보다는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수업이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