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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영어] 자유학기제를 위한 * Writing Project 1* Seomun Market Project 1차시(1)

쓸만한영어 2018. 3. 18. 23:40

자유학기제를 위한 * Writing Project 1*  Seomun Market Project 1차시

 

 

4단원이 시작되는 첫 수업에 아이들에게 '안내 및 컨셉 설명회'라는 이름으로 수업 안내를 시작합니다.

 

당시 대구에서 굉장히 인기를 끌었떤 서문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리도 영어 수업 시간에 작은 서문마켓을 열것이다! 라는 소개와 함께

 

마켓 컨셉에 맞춘 '컨셉 설명회',  '입점 지원서' 와 같은 단어들로 아이들을 유혹해 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영어 수업에 관심을 갖게 하고자 하는 발버둥

 

 

아이들에게 어떤 수업이 진행될것인지 물건을 팔러 온 사람처럼 수업에 대한 설명과 홍보를 한뒤

 

  Team Building 활동으로 바로 넘어갔습니다. 

 

1차시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은 Team Building 활동입니다.

 

6주에 걸친 기간 동안 같은 조 안에서 활동해야 하고, 거의 대부분의 활동이 팀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학생들이 '친한 친구들'과 같은 조가 될 수 있도록 팀을 구성하도록 했습니다.

 

단, 조건을 붙였습니다. 

 

" 지난 중간고사에서 90점 이상 맞은 학생이 각 조에 최소 한 명씩 있어야 한다. "

 

가능한 수업 중에 성적으로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지만, 안정적인 팀활동을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위의 조건이 주어지면, 아이들은 90점이 넘는 학생(간혹 85점 이상) 을 중심으로 제한된 인원수에 맞추어

 

팀을 짜게 되는데요, 팀을 짤 때

 

 

                                       

1) 그 반에서 영어 점수가 90점이 넘는 학생(간혹 85점 이상)을 5-6명 정도 조장으로 지원을 받습니다.

 

(친한 친구 끼리 같은 조를 만든다는 것을 이미 알기에, 아이들이 알아서 자원을 하게 됩니다.)

 

2) 지원한 학생들의 이름을 칠판에 쓴 뒤, 복도로 나가게 합니다.

 

3) 교실에 남은 아이들이 자신이 들어가고 싶은 조장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분홍색 네모안에 있는 학생들이 그 조의 조장이고 옆의 이름들은 조장들을 선택한 학생들의 이름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조금 다른 모양이지만 방법을 같습니다.

 

세 번째 사진의 스티커판을 아주 중요합니다! 아이들에게 큰 의미를 가지는 스티커들입니다.


수업 중 모둠활동으로 스티커를 한 개씩 받을 수 있고, 스티커 1개 = 1$ 입니다!


활동이 시작되고, 모둠원이 모두 활동지를 완성하면 스티커 하나! 


마켓이 열리면 아이들은 스티커 개수만큼 달러로 환급받게 되고, 마켓이 끝난 뒤에도 스티커 달러의 활용은


치열한 상점 경매로 이어집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이어서, 1차시 활동에 대해 기록하겠습니다.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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